‘혼전 임신’ 마일리 사이러스·리암 헴스워스 비밀결혼

입력 2016-09-01 13:32 수정 2016-09-01 14:44
유튜브 캡처

혼전 임신, 결혼식 취소 등으로 여러 말을 낳았던 마일리 사이러스·리암 헴스워스 커플이 비밀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사이러스와 헴스워스가 이미 결혼했다고 전했다. ‘홈 웨딩’으로 두사람의 결혼식은 비밀리에 진행됐다.

사이러스와 헴스워스는 2009년 함께 영화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약혼했으나 이듬해  파혼했고, 지난 1월 재결합했다.

지난 5월에는 두 사람의 혼전 임신 소식이 미국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임신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했으며 여름쯤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결혼식을 앞두고 또다시 불화설이 불거졌다. 사이러스와 헴스워스가 결혼식과 신혼여행 계획을 전면 취소한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으로 관계가 변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사이러스는 2003년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헝거게임’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헴스워스는 ‘토르’로 잘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