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봉 예정인 액션 블록버스터 저널리즘 영화 ‘자백’이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초로 전국 5만 명 대규모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이 직접 찾아가는 GV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자백’은 8월 31일부터 서울, 전주, 포항, 대구, 경주 등 전국을 아우르는 5만 명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한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과 넷팩(NETPAC)상 2관왕을 수상한 영화답게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승호 감독은 “정치 사회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다큐멘터리가 대중적으로도 폭넓게 수용될 수 있다는 것, 이를 통해 사회를 실제로 바꾸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시사회는 다음 스토리펀딩을 통해 후원한 일반 관객과 뉴스타파를 후원한 회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화 ‘자백’은 한국의 액션 저널리스트 최승호 감독이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을 넘나들며 펼친 40개월간의 추적 끝에 드러나는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를 담은 미스터리 액션 추적극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