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국민통합 대토론회’ 개최...9월 8일 여의도 국회서

입력 2016-08-31 21:36 수정 2016-09-01 03:47
행사 순서지
‘지역균형발 전을 통한 국민통합 대토론회’가 오는 8일 오전 9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광주·전남 교계와 시민단체,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국민통합 대토론회 추진위원회’(대표위원장 방철호, 상임공동위원장(전남) 박영종)는 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차별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염원하며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

토론회는 김철영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광주YWCA 아이리스공연단(단장 최봉선)과 국악가수 나경화가 출연해 식전 행사를 갖는다.

이어 배용태 목포대 교수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상임공동위원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방철호 위원장이 인사말을 한다. 또 전 광주 동구 국회의원을 지낸 김경천 상임공동위원장이 취지문을 낭독한다.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의 격려사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선 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전 국무총리가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국민통합’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인 신순호 목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 김정연 충남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배준구(경성대), 송하성(경기대) 교수와 이민원(광주대)교수, 조용래 국민일보 편집인 등이 참석해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국민통합의 해법을 제시한다.

추진위원회 측은 “박근혜 정부는 국민통합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삼고 있는데, 이같은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국민통합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대안이 제시될 수 있겠으나, ‘지역균형발전’이 국민통합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토론회를 마치고 국회정론관으로 이동해 지역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을 호소하는 대국민 성명을 발표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