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소사이어티’ 로맨틱한 이들 사랑의 결말은 과연

입력 2016-08-31 21:03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가 가슴 설레는 감성 로맨스를 예고했다.

‘카페 소사이어티’는 1930년대 미국, 화려했던 사교계를 일컫는 카페 소사이어티를 배경으로, 뉴욕 남자 바비(제시 아이젠버그)와 할리우드 여자 보니(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나눈 잊지 못할 꿈같은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바비와 보니의 달콤한 한때를 포착한 포스터가 31일 공개됐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한 두 사람이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느낌을 자아낸다.

‘우리 같은 꿈을 꿀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장밋빛 미래를 꿈꾼 바비와 그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보니의 엇갈린 선택이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제시한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됐던 ‘카페 소사이어티’는 9월 14일 개봉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