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피고소인 조사 받는다

입력 2016-08-31 20:54 수정 2016-08-31 20:56
경기 성남분당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배우 엄태웅(42)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9월 1일 오후 2시에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엄씨는 지난 1월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 A씨(35)를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낸 고소장을 중심으로  엄씨에게 사실 관계 여부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5일 수원지검에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검찰은 관할인 분당경찰서에 넘겼다. 

 A씨는 엄씨를 고소하기 사흘전 사기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