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미무역이 수입·판매한 베트남산 냉동새우(흰다리새우)에서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푸라졸리돈)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5년 12월 9일 및 12월 17일인 제품이다. 제품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이다. 문제가 된 대사물질이 검출되면 안 되지만 해당 제품은 ㎏당 44㎍이 검출됐다. 코미무역은 해당 제품 1만1960㎏을 수입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