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비글의 바게트버거'로 창업 도전

입력 2016-08-31 16:38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에 재학 중인 20대 청년이 이색 메뉴로 무장한 ‘비글의 바게트버거(이하 비바버)’로 창업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세종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이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15학번 전소라(28)씨는 최근 비바버 역삼 1호점을 오픈했다.

4년 전 라오스를 여행하던 전 씨는 우연히 먹게 된 현지 음식 ‘바게트버거'에 매료되었고, 한국 스타일로 컨버전한 메뉴를 개발해 학과 1년 후배인 전선미 씨(22)와 함께 창업의 꿈을 이뤘다.

전 씨는 “창업에 앞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가 있는세종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해 작년부터 착실히 수업을 받았다”며 “라오스식도 프랑스식도 아닌 한국식 바게트버거를 국내에 널리 알리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비바버는 순도 100% 고기가 180g 이상 꽉 들어찬 럭셔리 버거다. 180g은 삼겹살 1인분이 넘는 양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