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열린 지역 농산물 축제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이벤트용 사과를 무턱대고 가져가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 영상을 공개한 매체는 '미개하다'는 표현을 썼다.
다음은 30일 아주경제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
이 영상은 30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이벤트 장면이라고 한다. 주최측은 사과낚시 체험 행사를 했다. 이 장면은 영상 초반이 나왔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이후 수많은 어르신의 무질서한 행동때문에 안전사고가 우려됐고 결국 행사가 중단됐다.
영상에는 참가자 일부가 풀장에 담겨 둥둥 떠다니는 사과를 무턱대고 집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아주경제는 "주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무질서함을 넘어서 표현하기 죄송스럽지만 '미개함'이 느껴지는 현장 모습"이라고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