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상한 휴가’ 촬영 차 그린란드에 다녀온 배우 김강우(38)의 여행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3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수상한 휴가’에서 리얼한 그린란드 여행기를 선보인 김강우가 허당기 있는 모습과 천진난만함, 의외의 요리 실력 등을 선보였다”며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김강우는 아이스 캠핑에서 저절로 공기가 차는 에어 매트를 힘겹게 입으로 부는가 하면, 보트의 핸들을 모형으로 착각해 운전하는 등 허술한 면모를 드러냈다. 얼음동굴을 발견하고 기뻐하거나 빙하 조각을 낚시하고, 혹등고래를 보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들에서는 소년스러움이 엿보였다.
물범 사냥 대회에 나갔다 ‘물범 레이더’로 변신해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거나 임형준을 위해 직접 스파게티를 요리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김강우는 현재 셰익스피어의 비극인 ‘햄릿’을 재해석한 연극 ‘햄릿-더 플레이’에 출연 중이다.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신선한 햄릿의 재해석’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