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국내외서 찬사 쏟아지는 갤럭시 노트7 사용기

입력 2016-08-31 14:55
나른한 오후입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젠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톡톡 뉴스도 생활정보와 생각해볼 만한 읽을거리로 준비했습니다.




정보통신 담당 기자가 노트7을 일주일 가량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정리했습니다. 사용해보니 사람들이 노트7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하네요.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사용자를 만족시키지 않는 게 없는 팔방미인이었다는 평가입니다.


마헤시 샤르마 인도 문화부 장관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8일 공항에서 여성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도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리스트를 전달했는데 이 목록에는 짧은 치마를 입지 말고,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는군요.




“북한 맥주보다 맛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의 맥주 맛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맥주산업 시장분석 공청회를 열었는데 소규모 사업자에 대한 유통망 제한 등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합니다.
 

청와대와 조선일보가 ‘비리 권력’이란 프레임과 ‘부패 언론’이란 프레임을 갖고 한판 세게 붙었습니다. 결과가 어찌 되든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 싸움인데, 하필 그 구도가 ‘독재 대 민주’도 아니고 ‘보수 대 진보’도 아니고 ‘비리 대 부패’로 설정됐네요. 경제와 안보 모두 위기라는데 검찰은 비리와 부패의 경중을 가리는 고약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