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사·방과후지도사 등 민간자격증 1급 과정 온라인 무료수강 확대

입력 2016-08-31 16:49

한국교육진흥협회는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등의 민간자격증 1급 과정을 개설하고, 자격증시험 합격할 때까지 무료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직장인의 경우 별도의 자격증 과정을 취득하고 싶어도 시간과 공간 제약으로 별도의 학원에 다니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을 감안해 자유롭게 무료수강 할 수 있도록 취득시험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강의와 시험은 인터넷 연결 가능한 PC와 스마트폰으로 진행된다. 2급 기준으로 진도 60%이상, 1급 기준으로 진도 70%이상 진행되면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 가능하다.

심리상담사는 인지행동치료, 미국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의 이론에 근거한 인간중심상담, 독일 출신의 정신과 의사에 의해 창시된 게슈탈트 이론 등을 배울 수 있다.

심리상담사와 함께 사회·복지분야를 대표하는 방과후지도사는 공식적인 학교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간이나 방학 기간 일정시간에 공적으로 인정받은 기관(학교 포함)에서 아동지도전문가로 학령기 아동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과정을 전담한다. 만20세 이상 고졸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고, 큐넷 자격증, 직장인 내일배움카드가 없어도 수강할 수 있다.

협회가 현재 발행하는 민간자격증은 44종 이며, 무료수강 혜택을 받으려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 키워드를 입력해야 한다.

한국교육진흥협회는 2012년 이룸교육으로 출발했다. 한국사회복지전문인협회, 비전사이버교육원, 한국예술심리협회 등과 MOU를 체결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