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도 온라인으로 사세요” SK플래닛 11번가, 중고 자동차부품관 오픈

입력 2016-08-31 14:30
11번가, 업계 최대 중고 자동차부품관 오픈. 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 11번가는 오픈마켓 최대 규모 ‘중고 자동차부품관’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중고 자동차부품관에서는 국내 자동차는 물론 수입브랜드 자동차의 중고 부품까지 2만1000여개 제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한다.  중고 자동차 부품은 신품보다 60~70%가량 저렴하다. 온라인으로 구입한 뒤 직접 또는 오프라인 정비센터에서 장착할 경우 차량 유지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고 SK플래닛 측은 설명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차량 정비를 하는 고객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 1일~8월 29일) 11번가 중고 자동차 부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하는 등 자동차 중고 부품을 온라인을 통해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고 자동차부품관에는 친환경중고부품쇼핑몰 ‘지파츠’가 입점해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전조등, 후미등, 사이드미러, 오디오 등 20여종의 중고 부품을 선보인다. 구매 시 고객들이 실물을 잘 확인할 수 있도록 소개 페이지에 부품 상세 사진도 제공한다. 모든 부품에 지파츠가 발급한 품질보증서를 제품과 함께 배송해준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