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위기학생 도울 위기지원센터 1일 신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위기 상황에 있는 학생에 대한 지원을 위해 '위기지원센터'를 1일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자살, 자살시도, 자해, 아동학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위기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해왔다.

의정부시 금오동  도교육청 북부청사 학생안전과에 신설되는 위기지원센터는 위기 학생을 위해 지역연계를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신속히 해  위기학생이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위기지원센터는 자살 및 가정폭력(아동학대) 위기 관리, 학교위기 상황 지원,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자살예방 교육, 지역협력모델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위기 학생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학생 지도 방안이 마련과 함께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오덕환 과장은 “위기지원센터의 신설로 자살, 자살시도, 자해, 아동학대 등의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이 체계화되어 더욱더 건강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