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추석명절 맞아 임도 개방

입력 2016-08-31 11:12
동부지방산림청은 추석명절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유임도를 9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국유임도에는 산불예방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을 막기 위해 감시인력이 배치된다. 

 지역별 임도통행문의는 해당 지역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임도는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 목적으로 조성돼 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한 만큼 차량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동부지방청은 설명했다. 

 김정황 산사태 대응팀장은 “국유임도의 한시적 개방은 정부3.0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해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만큼 산림환경 보전을 위해 성묘 후 남은 쓰레기는 되가져가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