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17년도 접경지역사업 국비 106억원 확보

입력 2016-08-31 10:50

경기도 연천군은 최근 2017년도 특수상황지역지원 사업비로 은대리어수물 연계도로사업 등 10건에 대해 106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접경지역사업은 휴전선 접경 및 도서지역 등 낙후된 지역의 경관개선, 주민 소득창출,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 개발사업에서 그동안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세부 사업 내역은 도신리명품마을길조성사업 3억원, 연천DMZ농촌체험특화단지조성사업 8억원, 신서도신권역지역활성화사업 2억원, 전곡역사문화마을네트워크조성 3억원, 은대리어수물연계도로사업 35억원, 아미지구지표수개발 16억원, DMZ연천사과선별가공유통 4억8000만원, 한강~철원 자전거길 개설 8억원, 힐링마운틴허브 조성사업 12억원, 백학힐링빌리지 조성 5억원,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 8억원다.

특히 2017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DMZ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까지 96억원이 지원될 계획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 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그 결과물을 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