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 잔류할 듯…볼프스부르크 제안 거절

입력 2016-08-31 10:4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에 구체적인 안까지 제시했던 볼프스부르크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팀에 복귀한 이후에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 사이 언론을 통해 이적설이 불거졌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이적료 3000만 유로(약 374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대체자원이 없다”며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내달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 출격한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