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GK 조 하트, 세리에A 토리노행

입력 2016-08-31 10:34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조 하트가 이탈리아 세리에A 팀 토리노로 떠난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31일(한국시간) 조 하트가 토리노로 임대 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외신들은 조 하트가 토리노의 머플러를 목에 메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여름 이적시장 마감 기한인 이달 말 전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하트는 토리노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맨시티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조 하트가 갑작스레 떠나는 것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때문이다. 맨시티의 새 사령탑으로 낙점된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 출신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데려왔다.

설 자리를 잃은 조 하트는 결국 이탈리아로 떠났다. 조 하트가 잉글랜드가 아닌 곳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