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드 배치는 최후 수단...최선 아니다”

입력 2016-08-31 09:28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경남 양산의 한 종교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드 배치 논란에 대해 "사드 배치는 최후의 수단이지 최선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페이스북 글에서도 "정부는 사드배치 결정을 재검토하고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한 바 있다.

 문 전 대표가 이처럼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추미애 더민주 지도부의 사드 배치 반대 당론 채택 움직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