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에 '팔불출 애정' 표시

입력 2016-08-31 07:57

팔불출 소리를 들어도 좋다. 좋은걸 어떡해. '불타는 청춘' 김국진이 러브 라인을 커밍아웃한 강수지에 대한 애정 표시가 그랬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열애설에 대해 밝힌 김국진, 강수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수지는 김국진과 열애에 대한 딸 비비아나의 반응을 전했다. 강수지는 "딸이 그냥 씩 웃고 말더라. 딸은 내색 안한다. 내가 조금 조금씩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에게 김국진을 사랑하고 결혼하고 한 집에서 살수도 있다고 말했다. 딸이 '알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최성국은 자신의 인터넷 방송 히트를 위해 강수지와 김국진의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했다. 여성 멤버들이 인터넷 방송을 준비하며 단장을 하자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너는 안 꾸며도 된다"고 말하는 등 닭살 커플의 면모를 보였다.

이윽고 인터넷 방송이 시작됐고, 최성국과 김국진은 미리 준비한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방송을 보기위해 들어온 네티즌들은 김국진, 강수지의 열애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국진은 만나게 된 시점에 대한 질문에 "촬영을 하면서 '저친구 괜찮네'라고 생각했다. 먼저 사귀자고 했다. 어떻게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하냐"고 말했다. 강수지는 "20년 전에 덜 바빴더라면 그 때 만났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김국진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