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동차 무상점검 받고 추석 귀향길 안전하게

입력 2016-08-30 23:20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상점검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영업용 차량을 제외하고 구민 소유의 자동차는 모두 가능하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지회 조합원 8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엔진계통, 제동·조향장치계통, 전기계통 등 차량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후 부족한 오일과 워셔약 등은 무료로 보충해주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해준다. 또한 정밀 점검이 필요한 중대한 결함은 점검기록표를 교부해 조합원 영업소에서 수리시 10%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실시되는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