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첫사랑과 결혼 3년 만에 이혼… “성격 차로 불화”

입력 2016-08-30 10:33 수정 2016-08-30 11:46
호란 트위터

그룹 클래지콰이 보컬 호란(본명 최수진·37)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호란은 지난 7월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0일 TV리포트가 보도했다.

부부는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불화를 겪다 고심 끝에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란은 이미 전 남편과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지내고 있다고 한다.

호란은 3세 연상의 일반인과 2012년 열애를 공개한 뒤 2013년 3월 결혼식으로 올렸다. 상대 남성은 10여년 전 교제했던 호란의 첫사랑이었다. 결혼 이후에도 호란은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현재 호란은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클래지콰이 정규 7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클래지콰이 소속사 플럭서스뮤직 측은 “호란이 현재 라디오 방송 녹음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는다. 본인에게 사실 확인을 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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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