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햄스트링 부상…월드컵 남미예선 못나올듯

입력 2016-08-30 07:47 수정 2016-08-30 07:53

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29)가 부상을 당했다. 

메시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며 “아르헨티나의 러시아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9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후 메시의 부상을 보고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일단 내달 초에 있을 아르헨티나의 남미 지역예선을 위해 대표팀 합류는 허가했다. 

아르헨티나는 울상이다. 앞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는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소집도 못한데다 이번에는 메시마저 다쳤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는 3승2무1패(승점 11)로 남미 지역예선 3위를 달리고 있다. 9월2일 우루과이, 7일 베네수엘라와 맞붙는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