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워킹맘 근태는 이모님에 달렸다

입력 2016-08-29 15:40
나른한 오후 4시입니다. 밀려드는 업무에 지칠 시간, 잠시 휴식을 취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기사 몇 꼭지를 준비했습니다.



양가 어른들이나 친인척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워킹맘들은 결국 베이비시터를 대안으로 찾습니다. 워킹맘의 근태는 100% 이모님의 근태와 맞물려 있죠. 이모님의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하는 워킹맘의 마음을 ‘맘편뉴스’로 전합니다.


“내가 죽더라도 고아원 후원은 끊지 마세요.” ‘한국 희극계의 전설’ 코미디언 구봉서 원로장로가 유언으로 부인에게 남긴 말입니다. 구봉서 원로장로는 37년간 남몰래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누가 신고했는지 다 알고 있다.” 직장 상사의 성추행을 신고하자 돌아온 건 소속 부서 팀장의 엄포였습니다. 성희롱 피해자가 오히려 회사를 떠나야 하는 잔인한 현실, 믿어지시나요?


“우리는 ㈜대한민국의 직원이 아니라 이 나라의 국민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후보 시절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떤가.”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