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9월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에 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각종 홈퍼니싱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숍 ‘메종 티시아’와 화장품 전문편집숍 ‘슈가컵’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메종 티시아는 가구와 침구, 주방·욕실용품, 가든, 인테리어 소품 등 50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에 집에 있던 물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실용적이고 튀지 않는 상품을 엄선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해외 우수제조업체 발굴 등을 통한 직소싱 상품 비중을 높였다.
뷰티를 테마로 선보이는 ‘슈가컵’은 고객이 자유롭게 테스트 할 수 있도록 셀프 테스트 공간으로 메이크업바와 아이브로우존, 향수존, 클렌징 존을 구성했다. 매달 신상품을 시연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는 가전매장에 남성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구성해놓은 ‘일렉트로마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는 메종 티시아와 슈가컵 등 ‘여성들의 놀이터’를 통해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