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정권이 집권 3년이 지나서야 대재앙이라 할 수 있는 4대강의 문제점을 마지못해 인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4대강이 MB정권의 작품이지만 친박세력도 공범이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MB가 지은 죄가 확실히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하는 꼴을 정권재창출을 해낼 수 있을지 미덥지가 않아서 직접 나서야 겠다고 하시는데 자신의 죄악이 전부 드러나서 말년에 큰 망신을 당할 거라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면 전직 대통령이 관례를 무시하고 저렇게 적극 나설 이유가 없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