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16 관광산업채용박람회’가 다음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관광 분야 유일의 종합채용박람회에는 호텔업체 44개, 여행업체 21개, 마이스(MICE)업체 15개, 휴양콘도미니엄업체 11개, 카지노업체 4개, 유원시설업체 3개, 융·복합관광업체 14개 등 총 112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 90개보다 22개 기업이 증가했다.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멘토링관에서는 관광업종 취업 선배들의 1대1 멘토링이 진행되고 컨설팅관에서는 현장 연결과 연계된 서류면접과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광 분야 취업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가 제공되는 세미나관도 운영된다. 올해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후원으로 ‘청년이 만들어가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관광산업 특강과 창조관광기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개막식에 앞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유관협회, 청년 취업 관련 공공기관 등이 관광산업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관광산업채용박람회를 통해 298명의 청년이 채용됐다. 관광공사는 올해 330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관광산업채용박람회, 다음달 1~2일 코엑스에서 개최
입력 2016-08-29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