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남자친구 때문에 화가 난 아버지가 굴착기로 딸의 아우디 차량을 부숴버렸다.
영국 일간데일리 메일 등은 28일 굴착기로 딸의 아우디 차량을 박살 낸 아빠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마이크 카드는 최근 딸 애슐리에게 자신이 타고 다니던 1만 파운드(약 1,473만원) 상당의 아우디 차량을 선물했다.
며칠 후, 마이크는 자신이 선물한 차안에 딸이 한 남성과 데이트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격분했다. 그는 굴착기를 직접 몰아 딸에게 선물한 아우디 A4 차량을 2분 만에 산산조각 냈다.
이 영상은 애슐리의 오빠 케이럴 카드에 의해 공개됐다. 카드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생이 같이 있어서는 안 될 남자'와 차안에 있었다"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딸 애슐리와 함께 있었던 남성이 누군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잔뜩 화가 난 아빠의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22만 명이 조회하고 1,200건 이상 공유되며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차가 아깝다"는 반응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아빠의 행동을 이해 할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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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