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부상으로 에비앙 출전 힘들어…3주 깁스 진단

입력 2016-08-29 10:29 수정 2016-08-29 10:31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골든그랜드슬램 위업을 달성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부상 치료로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박인비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내달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다.  

박인비는 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3주 동안 깁스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