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 화재로 30여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6-08-29 09:28
 29일 오전 5시 5분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소재 모 호텔 지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손님 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호텔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자체적으로 꺼지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하 에어컨 1대 등 내부 10㎡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 설치된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