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인트’ 홍설役 오연서… 박해진 “이번엔 최고일 것”

입력 2016-08-29 08:53
마운틴무브먼트, 이매진아시아 제공

영화 ‘치즈인더트랩’(치인트)의 여주인공으로 배우 오연서가 낙점됐다.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26일 경기도 가평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연서가 영화 치인트의 홍설 역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던 ‘치인트’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화된다.

남주인공 유정 역은 드라마에서와 마찬가지로 박해진이 맡는다.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치인트’의 여주인공은 김고은이었다.

박해진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오연서씨와는 드라마에서 만나길 바랐던 만큼, 이번엔 최고의 유정과 홍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치인트’는 현재 대본은 초고가 나온 상태로, 연출을 맡게 될 감독을 물색 중이다. 나머지 캐스팅까지 마무리한 뒤 촬영은 내년 2월 말쯤 들어갈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