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주 건물붕괴 매몰자 3명 중 한 명 생존 확인

입력 2016-08-29 00:30
사진=뉴시스

진주 3층 상가건물 붕괴사고로 매몰됐던 인부 3명 중 한 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시스가 29일 보도했다. 생존자 신원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47분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 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3층짜리 상가건물이 붕괴됐다. 사고로 벽체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강모(55)씨 등 근로자 3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함께 작업하던 성모(62)씨 등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강씨는 안타깝게도 이날 오후 10시30분쯤 시신으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근로자 구조를 위해 밤샘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