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이범수 없이 치과에 방문한 소을-다을 남매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소을이는 “누구 먼저 할 거야? 오늘 치카 잘했나 보는 거는?”이라 묻는 의사의 말에 의젓하게 먼저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의사는 소을이에게 “진짜 너희 둘이 온 거야? 정말 대단하다”며 “완전 교양있다”라 말하며 긴장을 풀어주었다.
그럼에도 소을이는 긴장됐는지 “오늘은 그냥 봐요?”라며 입을 손으로 가리는 시늉을 했다.
무사히 진료를 마친 누나 소을이를 본 다을이는 씩씩하게 혼자 의자에 올랐다. 소을이는 옆에서 “이거 안 아픈거야” 다을이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긴장한 모습도 잠시 진찰을 끝낸 다을이는 대기실로 돌아와 “별거 아닌데?”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