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불어난 물에 등산객 고립 구조

입력 2016-08-28 19:27
강원도 인제군에 시간당 20~30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불어난 계곡물에 등산객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8일 강원도 인제군에 시간당 20~30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15명의 등산객이 진동계곡에 고립됐다가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8일 오후 3시34분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계곡에서 등산객 15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등산객들은 이날 갑자기 불어난 계곡 물을 건너지 못해 고립됐다가 구조대의 도움으로 약 3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도 6명이 계곡 물을 건너지 못해 구조대가 구조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등산객들을 구조하고 있으며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