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47분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의 한 3층 건물 기와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55)씨 등 작업인부 3명이 무너진 지붕에 매몰된 것으로 확인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함께 작업하던 성모(62)씨 등 인부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성씨 등 인부들은 "4층 건물 중 3층에서 벽체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중 천정 지붕이 무너졌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리모델링 작업 중 지붕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과 함께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진주=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진주서 3층 건물 지붕붕괴, 작업인부 3명 매몰
입력 2016-08-2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