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내가 바로 셀카 찍은 곰”… 야생 흑곰의 셀카는 오묘했다

입력 2016-08-28 12:57 수정 2016-08-28 13:11
사진=thetrustees 인스타그램 캡처


셀카 찍기는 이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생활의 일부분이 됐습니다. 심지어는 동물도 셀카를 찍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츠 주 서부 버크셔 힐스의 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흑곰의 셀카 한 번 보시겠습니까?

미국 매체 인사이드 에디션이 26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버크셔 힐스 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찍힌 모습입니다. 보호구역 내에 사는 흑곰 한 마리가 카메라 쪽으로 다가와 얼굴을 들이댑니다.

셀카를 찍은 흑곰이 감시카메라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흑곰이 찍은 셀카를 보면 아랫부분은 윤곽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흑곰의 얼굴이 검다 보니 그냥 배경처럼 보입니다. 흑곰의 셀카를 확인하려면 사진 위쪽 양 옆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합니다. 동그랗게 뜬 흑곰의 두 눈이 선명한데 약간 놀라는 듯한 모습입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