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오는 29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한 ‘안심마을' 주민들과 정책간담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이날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했던 은평구 역촌동을 방문, 주민들과 함께 안전시설물 관리 등 골목길 안전환경을 점검하고 새로운 안전위협요인이 없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현장점검을 마친 뒤 지역주민들과 역촌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안전개선 정책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 장관은 “정부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모두 관리해 나가기는 어려운 만큼 지자체의 역할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안심마을을 방문하기에 앞서 은평구에 위치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를 방문한다.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는 점차 다양해지는 재난현장에서 지휘관의 지휘역량과 출동 소방대원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3월 설립됐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박인용 안전처장관, 29일 안심마을 주민과 정책간담회
입력 2016-08-28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