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2·하이트진로·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과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파72·6681야드)에서 벌어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선두 쭈타누깐(17언더파 199타)에 2타 뒤진 2위다.
김세영(23·미래에셋)도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3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전인지와 김세영은 대회 마지막날 쭈타누깐과 같은 조에 편성돼 우승 경쟁을 벌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