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의 정치경력 중 평가해줄 사안은 노무현 탄핵과, 권력만 좇아다니는 호남 정치인들을 향해 쓸개빠진 호남인들이라며 직격탄을 날린 것이죠"라고 했다.
변 대표는 "부산 대권후보에, 대구 당대표 세력에 또 90 % 몰표를 던져 쓸개빠진 호남인들이란 비아냥 듣지 않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예선 때 비문 호남 출신 송영길을 아웃 시기키더니, 본선에는 모조리 추미애를 밀어 역시 호남 출신 김상곤을 꼴찌로 만든게 친문세력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즉 어차피 호남 90% 몰표는, 유신독재를 막아내자, 이 말 한마디로 먹을 수 있으니 추미애 내세워 대구경북표 공략하겠다는 철저한 지역주의 전술입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근데 친문을 제외한 호남표는 죄다 비문 이종걸에 갔다는군요"라며 "안철수가 무너지면서 호남은 이미 먹었다는 문재인의 오만으로 내년 대선에서 호남은 친노 식민지배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