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그로 이적한 석현준 2경기 연속 출전... 데뷔골은 불발

입력 2016-08-28 10:41
사진= 트라브존스포르 트위터

터키 리그로 이적한 석현준(25·트라브존스포르)이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석현준은 2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 카밀 오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라브존스포르와 가지안테프스포르의 2016~2016 터키 프로축구 수페르리그 2라운드에서 교체로 출전해 약 20분간 활약했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FC 포르투에서 뛰던 석현준은 이달 초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지난 21일 정규리그 첫 경기에 교체로 나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날 역시 교체카드로 활용됐다. 0-0으로 맞선 후반 25분 투입된 석현준은 의욕적으로 경기장을 누볐다. 후반 39분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터키 무대 데뷔골을 신고하진 못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후반 43분 실점해 0대 1로 패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했던 석현준은 다음달 6일 열리는 한국과 시리아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리아전의 경기장이 레바논에서 마카오로 변경되면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소속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