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개봉 18일만에 600만 돌파… 박스오피스 ‘1위’ 유지

입력 2016-08-28 06:26

하정우 주연의 영화 ‘터널’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27일 27만67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 602만6910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이후 18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터널’은 집으로 가던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하정우)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2위에는 미국 공포영화 ‘라이트아웃’이 올랐다. 전날 16만4123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누적관객수는 39만3206명이다. 3위에는 9만2915명의 관객을 동원한 ‘덕혜옹주’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개봉한 ‘덕혜옹주’의 누적관객은 522만1646명이다.

코미디·SF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전날 8만797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스타트렉 비욘드’가 올랐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