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지동원 출전 아우크스, 볼프스부르크에 0대2 패

입력 2016-08-28 01:00
아우쿠스부르크의 구자철. 사진=AP/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이 개막전 경기에 출전했지만 0대2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0대2로 졌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82분을 소화했다.

공격수 지동원은 후반 18분에 교체로 들어가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5분 다니엘 디다비, 후반 44분 로드리게스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0대2로 패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손흥민은 개막 3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 나섰던 손흥민은 다음달 1일 중국을 상대로 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길에 오른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1대1로 비겨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1승2무(승점 5)다. 토트넘은 전반 43분에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지만 0대1로 지던 후반 27분에 대니 로즈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