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강형욱, 생방송 중 울컥... "아버지가 강아지 공장 운영했었다"

입력 2016-08-27 23:45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젼' 방송 캡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방송 중 울컥해 했다.

2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강형욱이 출연한 가운데, 강아지 공장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예전에 아버지가 강아지 공장이라고 불리는 번식장을 운영했다"며 "그 친구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를 너무 잘 안다"며 울먹였다. 

이어 그는 "애견숍에서 판매하는 강아지의 90%가 강아지 공장에서 온 것이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계속해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며 "강아지를 사랑한다면 샵에서 입양받지 말고 사랑받는 엄마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를 입양받기를 바란다"며 말을 정리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