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탕웨이 부부 건강한 딸 출산… 결혼 2년만

입력 2016-08-27 23:09
김태용 탕웨이 부부. 국민일보 DB

김태용(47) 감독과 결혼한 중국 톱배우 탕웨이(37)가 결혼 2년 만에 딸을 출산했다.

27일 중국 시나연예 등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는 최근 홍콩에서 3.41㎏의 딸을 낳았다. 김 감독은 홍콩에서 아내 옆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탕웨이는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리며 “드디어 제 몸이 가벼워졌다는 사실을 여러분께 알려드린다. 병원에서 가장 우렁찬 울음 소리를 가진 아이라고 하더라. 어머니, 아버지, 태용씨에게 감사드리고 아이가 무사히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09년 영화 ‘만추’를 찍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공식석상에 함께 나서며 스스럼없이 애정을 과시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함께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기도 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