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전당대회 현장연설에서 대의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제1야당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더민주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추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추 신임 대표는 김상곤 이종걸 후보를 제치고 당권을 손에 쥐게 됐다. 추 의원은 대구 출신으로, 더민주의 60년 역사에서 PK(대구·경북) 출신 여성 당대표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