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사령탑 박세리, KPGA 대회 찾아 “남자 선수들 화이팅”

입력 2016-08-27 18:20
27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3라운드를 찾은 박세리(왼쪽)가 갤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령탑으로 금메달을 이끈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국내 남자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을 찾아 응원했다.
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7일 박세리가 이날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열리는 경남 양산시 에이원컨트리클럽을 찾았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국내 여자골프에 비해 위축된 남자골프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세리는 이날 갤러리들과 함께 남자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전하며  멋진 샷이 나올 때마다 박수로 호응하기도 했다.

박세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