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사상 충직히 받들어야” 북한, 청년동맹 대회 참가자 대표증 수여

입력 2016-08-27 11:57
북한이 지난 25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9차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표증과 선물을 수여했다고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증 수여식에 참석해 “당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표증과 방청증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총공격전, 총돌격전에서 백두산청년대강국의 위용을 과시해 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청년동맹 제9차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난 25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청년운동사적관과 중앙계급교양관을 참관하고, 지난 26일에는 4·25문화회관에서 청년운동영도사를 선전하기 위해 제작된 기록영화 ‘청년강국의 빛나는 역사’를 관람했다. 청년동맹은 북한 만 14세부터 30세까지의 의무 가입하는 청년근로단체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