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7위▶공동 51위 강성훈, 왜 이래?… PGA 투어 PO 1차전

입력 2016-08-27 10:12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던 강성훈(29·사진)이 둘째 날 공동 51위로 미끄러졌다.
강성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파71·74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바클레이스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강성훈의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로공동 51위를 기록했다.선두는 강성훈보다 9타 앞선 패트릭 리드(미국).

PO 2차전은 상위권 10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현재 페덱스컵 랭킹 113위인 강성훈이 PO 2차전(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

리드는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리키 파울러(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한편,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21·CJ대한통운)를 비롯해 노승열(25·나이키골프), 최경주(46·SK텔레콤) 컷 오프됐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