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원 부회장 빈소 찾아 조문

입력 2016-08-27 09:52 수정 2016-08-27 10:0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임직원들이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빈소에 도착한 신 부회장은 어두운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곧바로 빈소 안으로 들어갔다. 신 회장은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황각규 정책본부운영실장, 계열사 사장단들과 함께 조문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전날 경기 양평군 한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이 부회장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김유나 허경구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