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빈소에 도착한 신 부회장은 어두운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곧바로 빈소 안으로 들어갔다. 신 회장은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황각규 정책본부운영실장, 계열사 사장단들과 함께 조문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전날 경기 양평군 한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이 부회장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김유나 허경구 기자 spring@kmib.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원 부회장 빈소 찾아 조문
입력 2016-08-27 09:52 수정 2016-08-27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