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에너지분임조'는 이번 대회에서 'Energy/Utility/Resources' 분야에 출전, '열매보일러(물 대신 특수열매체를 사용하는 산업용 보일러) 잠재위험 개선으로 위험도 감소'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했다. 동력설비인 열매보일러 잠재위험요인 발굴과 현황을 조사하여 개선한 사례로, 특히 위험 발굴 부분에서 전문적인 방법을 분석하고 제시하여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0여 년 전부터 국내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활발하게 참가해 제조현장에서 발견한 여러 개선 사례를 산업전반에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다. 최근 4년간 총 15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분임조 활동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품질경영을 총괄하는 임재춘 상무는 "회사의 품질경영활동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된 의미 있는 계기이며, 회사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국제적 수준에서 통용될 수 있는 체계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선진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