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지일주, 한승연 납치 후 폭행...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입력 2016-08-26 21:18
사진 = JTBC '청춘시대' 방송 캡쳐

'청춘시대' 지일주가 한승연을 납치했다. 

26일 방송된 JTBC '청춘시대'에서는 고두영(지일주 분)이 정예은(한승연 분)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영은 정예은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감금했다. 

고두영은 정예은에게 입을 맞추며 김밥을 먹여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데이트 폭력이었고, 정예은은 그를 노려보며 "우리 한때 사랑했잖아. 이렇게 끝내지 말자"며 그를 달래려 했다. 

그러나 고두영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고, 술에 취한 채 잠들었다. 이에 정예은은 몰래 묶인 발을 풀고 도망을 시도했지만 이내 붙잡혀 다시 한 번 감금당했고, 고두영은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며 그녀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